
지난 17일 방송된 스토리온 채널 ‘렛미인4’ 8화에서 ‘의부증 비만 아내’로 출연한 김진 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다.
20대 중반의 나이에 3살, 4살, 7살 세 아이를 둔 김진 씨는 출산 후 30kg이 증가하면서 변해버린 외모 때문에 남편에게 버림받을까 두려워 의부증 증세까지 보였다.
남편이 근무 중 연락이 잘 안 될 때면, ‘우울하다, 서운하다’ 등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고 답장이 올 때까지 문자를 수백 개씩 보내는 것은 일상. 회식으로 늦게 귀가를 할 때면 회식장소까지 아이들을 데리고 나설 정도로 증세가 심각해졌다.
하지만 기적처럼 ‘렛미인4’의 닥터스들과 만남으로 김진 씨는 2달여 만에 전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외모에 대한 자신감뿐만 아니라 남편에 대한 집착과 불안감을 떨쳐낼 수 있었다.
김진 씨는 복부, 팔, 허벅지 등 부위별 지방흡입 수술과 함께 냉동지방파괴술 등 맞춤형 최신 비만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세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만큼 역대 최고 반전녀라는 호칭을 얻었다.
이 모습에 닥터스와 패널들도 “아이 엄마인지 모르겠다. 씨스타 다솜을 닮았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한편 외모콤플렉스로 고통 받는 여성들에게 기적과도 같은 ‘반전 외모’를 선사하는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스토리온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포토타임즈 유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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