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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래그풋볼’ 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 정식명칭 등록

20140725133928_6198558514.jpg▲ 지난 12일 개최된 제2회 전국유소년 플래그풋볼 대회의 한 장면


 

 

 이제 뉴 스포츠인 ‘플래그풋볼’이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서 정식 종목으로 반영된다.

 ‘플래그풋볼’이 국내에 도입된지 오랜 시간이 흘렀으나 럭비와 유사한 종목으로 취급되며 저변 확대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어린이와 청소년 창의인성교육에 적합한 종목이라는 점에 주목한 플래그풋볼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한국유소년플래그풋볼협회(이하 KUFFA)’는 수년간 초등방과후 교육 프로그램, 회복탄력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플래그풋볼’ 보급에 힘써왔다.

 그러나 학생들이 ‘플래그풋볼’을 배웠더라도 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 종목 이름 자체가 등록되지 않아 정확한 활동의 근거가 남겨지지 않음으로 ‘플래그풋볼’ 확산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KUFFA 측은 그동안 뉴 스포츠인 ‘플래그풋볼’의 정식명칭 등록을 위해 교육부에 여러 차례 청원을 넣는 한편, 교육성과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현재(2014년 7월 25일 기준) ‘플래그풋볼’이 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 정식으로 반영된다.

 ‘KUFFA’의 최승우 이사장은 “그동안 ‘플래그풋볼’이라는 정식 명칭이 등재되지 않아 유사한 종목인 ‘럭비’나 기타종목으로 표기되어 왔다”며 “정식명칭 등록을 통해 뉴 스포츠인 ‘플래그풋볼’의 활성화가 가능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뉴 스포츠 정보 프로그램인 ‘EBS 신체가튼튼’에 방영되면서 학부모와 지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꾸준히 지도자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플래그풋볼’ 보급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포토타임즈 유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