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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방송

고공행진 중인 '부러진화살' 제2의 '도가니' 될지 관심.


 
고공행진중인 법정실화극인 영화 <부러진화살>은 2007년도에 일어난 석궁테러를 바탕으로 제작됐다는 점에서 2011년 상영된 영화<도가니>를 연상하게 한다.
사회적인 파장속에서 주인공인 안성기씨는 "짜임새 있는 작품"이라고 대변했다.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인권법을 강의하고 있는 박찬운 교수는 23일 <오마이뉴스>에 쓴 '사법부를 향한 화살... 살짝 빗나갔습니다'란 제목의 <부러진 화살> 리뷰기사에서 그는 "이 영화는 그동안 우리 사법부의 치부를 그들만의 리그에서 해결할 수 없음을 우리 시민사회가 각성한 결과"라며 "사법부의 엘리트 주의, 권위주의에 아무리 당찬 변호사들이 도전한들 변하지 않기에 드디어 시민사회가 영화라는 무기를 사용하여 들고 일어선 것"으로 해석했다.


그는 "이 영화가 주는 함의는 클 수밖에 없다"며 "사법부는 이 영화를 더 이상 권위주의적 사법을 용서할 수 없다는 시민사회의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그는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이 영화가 갖는 몇 가지 문제점이 바로 보이기 시작했다"며 "이 영화는 긍정적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 자칫 놓쳐서는 안 될 것을 간과하게끔 하는 요소가 분명히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영화가 방영되었던 <도가니>가 사회적 파장이 얼마나 큰지를 확인 시켜주었는데 두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인 만큼 <부러진 화살>도 제2의 <도가니>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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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철 기자 (news@phototimes.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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