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향후 과제로 ‘민생 현안 과제 해결’과 ‘야당과의 관계 개선’이 가장 많이 손꼽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16일 전국 성인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김무성 새누리당 신임 당 대표 향후 과제를 묻는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했다. 48.4%가 ‘민생 현안 과제 해결’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 이어 15.2%가 ‘야당과의 관계 개선’, 10.7%가 ‘청와대와의 위상 재정립’, 10.6%가 ‘공정한 공천권 운영’, 4.8%가 ‘당내 계파 갈등 해소’라고 답했다. ‘기타’는 4.7%, ‘잘 모름’은 5.6%였다.
‘민생 현안 과제 해결’은 경남권(56.7%)과 경기권(52.7%), ‘야당과의 관계 개선’은 경북권(27.2%)과 전라권(22.6%), ‘청와대와의 위상 재정립’은 서울권(14.4%)과 경남권(14.3%), ‘공정한 공천권 운영’은 충청권(20.1%)과 전라권(13.7%), ‘당내 계파 갈등 해소’는 서울권(8.7%)과 경북권(6.5%)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이 ‘민생 현안 과제 해결 47.4% > 공정한 공천권 운영 14.8% > 야당과의 관계 개선 13.5% > 청와대와의 위상 재정립 10.2% > 당내 계파 갈등 해소 6.8%’, 새정치민주연합 지지 응답자들이 ‘민생 현안 과제 해결 51.9% > 야당과의 관계 개선 20.4% > 청와대와의 위상 재정립 9.0% > 공정한 공천권 운영 8.7% > 당내 계파 갈등 해소 1.5%’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41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유권자에 기반한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유권자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다. 응답률을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7%p이다. [포토타임즈 유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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