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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문화

대구가발, 자연미+가격+기술 노하우로 '새모' 가발 신제품 출시 인기...

-30년 동안 유전적인 탈모로 직접가발을 착용하며 대구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탈모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새모'가발을 찾았다.-

 

 

4월의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을 보며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면 한 올이라도 더 빠질까 머리카락을 붙잡는 사람들도 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정작 탈모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살을 생각하기도 한다.

 

 

탈모가 생명을 위협하는 큰 병은 아니지만, 직장생활에서 승진도 걸림돌이 되고 결혼 적령기에 결혼도 주저하게 된다. 결국, 탈모란 사람의 건강한 정서와 심리를 파괴하는 무서운 병이라고 할 수도 있다.

 

 

대구의 가발업체인 '새모'의 유사장은 "저 자신도 20대 중반에 유전적인 탈모로 결혼은 물론 심각한 탈모 휴유증으로 직장 생활(방위산업체 전산실)이 힘들었다"며 "결국 집안의 엄청난 반대를 무릅쓰고 가발업(1993년 창업)을 한지도 벌써 22년이 넘었다고 한다.

 

 

대구에서 22년 동안 가발업을 하면서 부분적인 탈모로 방문하는 분들도 많이 만났지만 최근에는 암치료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지는 암환자 분들이 많아져 그 분들을 위한 기능성 가발을 출시했다고 한다. 

 

 

'새모' 가발 유 사장은 "암환자들은 치료과정 중 머리카락은 물론 모공까지 다빠지게 되어 피부상태가 매우 물러 상처가 나기 쉬우므로 가발 테두리는 부드럽게 처리를 해야 하며 또한 청결상태를 유지 시켜야 한다고" 한다.

 

 

또한 "암환자들은 정상인들보다 열이 머리 위로 더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두피에 땀이 많이 나는 점을 보완해 항상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통풍성에 초점을 두고 제작을 하였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을 개발한 '새모' 유 사장은 "암이 생겨 고통도 고통이지만 치료기간에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 중에 정상적인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는 분들도 많고 거울에 나타 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우울증 까지 왔다는 말을 듣고 기능성 가발을 개발했다"고 한다.

 

'새모'에서 가발로 만족스런 생활을 하고 있다는 방선희(45세. 가명)씨는 "예전처럼 머리카락을 예쁘게 기르고 싶지만 치료 때문에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아 속상했는데 '새모'에서 자연스럽고 편안한 가발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끝으로 '새모' 가발 유사장은 부분탈모, 전체탈모, 항암, 화상.흉터로 고민하는 모든 분들이 모두 만족하는 가발을 위해서 오늘도 연구에 매달릴 것이라며 말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장인 정신을 느꼈다. [자료제공 '새모' 053-253-5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