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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영화

예스24 8월 3주 영화 예매순위…최단기간 천만 관객 돌파 ‘명량’ 3주 연속 1위

 

 

최민식 주연의 <명량>이 개봉 1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미 1,100만 관객을 넘은 <명량>은 역대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인 <아바타>의 1,362만명도 넘어설 기세다. 2위에 오른 <해적>도 개봉 1주일 만에 230만명을 동원하며 흥행 몰이 중이다. 이번 주에는 김윤석, 박유천 주연의 스릴러 <해무>도 개봉하면서, 한국영화 3편이 박스오피스를 점령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의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명량>이 예매율 50.1%로 3주 연속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김남길, 손예진 주연의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예매율 15.7%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고, 김윤석, 박유천 주연의 <해무>는 예매율 10.8%로 3위에 올랐다. <해무>는 배를 뺏길 위기에 몰린 선원들이 조선족 밀항자들을 태우다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의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다.

3D 애니메이션 <비행기2: 소방구조대>는 예매율 4.2%로 4위를 차지했고, 270만 관객을 돌파한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2>는 예매율 4.1%로 5위에 올랐다. 베스트셀러 원작의 감성 멜로 <안녕, 헤이즐>은 예매율 2.4%로 6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