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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

유한킴벌리, ‘화이트 탐폰’ 모델로 안영미 파격 발탁

20140725085818_3455527358.jpg▲ 유한킴벌리가 화이트 탐폰 모델로 개그우먼 안영미를 파격 발탁했다.


 

 

 유한킴벌리가 생리대 모델로 개그우먼 안영미를 내세워 ‘화이트 탐폰’ 인기몰이에 나섰다. 그 동안 생리대 광고에는 청순한 여배우가 등장한다는 일반적인 공식을 깨고 개그우먼을 모델로 발탁하여 파격적인 유투브 동영상까지 공개하면서 화제몰이에 성공하고 있는 것.

 유튜브 동영상은 최근 리뉴얼된 ‘화이트 탐폰’과 여러 아이템으로 구성된 ‘탐박스’를 소개하고 있으며, 영상을 추천하는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한 소셜커머스 티몬(www.ticketmonster.co.kr/deal/86480037)을 통해 화이트 ‘탐박스’를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실제 ‘탐박스’에는 화이트 탐폰, 마스크팩, 파우치, 화이트 팬티라이너, 미끄럼 방지 깔창, 볼펜이 담겨져 있으며, 행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화이트 탐폰’ 담당자는 “과거에는 기업들이 생리대에 대한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주저했으나 생리대가 남성이 대신 구입해 줄 수도 있는 생필품으로 인식된 만큼 좀 더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화이트 탐폰 리뉴얼 제품은 손잡이 부분에 실리콘 재질을 사용하여 사용시 제품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고, 부드럽고 슬림한 어플리케이터로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고 밝혔다.

 국내 생리대 시장에서 탐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약 6.2%이나, 탐폰시장이 연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생리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더 커질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예측이다. 해외 선진국 시장인 일본과 미국에서 탐폰은 각각 14.0%, 37.1%를 차지하고 있다. [포토타임즈 유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