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6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에서 열린다.
올해 10회째인 딤프에는 개막작으로 '금발이 너무해'로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스타인 루시 존스 주연의 오리지널 작품이다.
폐막작은 18세기 프랑스 루이 15세의 사랑을 받았던 여인 퐁퐈두르의 일생을 그린 슬로바키아 신작 뮤지컬 '마담 드 퐁퐈두르'다.
서정적인 집시 음악이 돋보이는 러시아 작품 '감브리누스'와 중국 상하이음악원 출신들이 항일 전쟁 70주년을 기념해 만든 '해상, 음'도 있다. 공식초청작 5개 중 4개가 해외 작품이다.
배성혁 DIF 집행위원장은 “10주년을 맞이한 DIMF가 보다 대중성을 높인 작품들과 다채로운 행사들로 어느 해보다 특별한 공연 축제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축제를 통해 풍성한 이벤트를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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