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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음악

8·90년대 인기 작사가 지예 작품, ‘응답하라 1988’로 재조명

 

80. 90년대 최고의 작사가로 평가받는 싱어송라이터 지예는 12월, 8년만의 디지털싱글 바다를 발표했다

 

이달 초. 8년만의 신곡 바다를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지예의 작품이 화제의 드라마 tvN의 <응답하라 1988>에 삽입, 재조명되어 관심을 모은다.

<응답하라 1988>에 이른 바 ‘추억돋는 ost’ 음악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지예의 작품은 임병수의 ‘아이스크림 사랑’과 이정석의 ‘여름날의 추억’ 등 2곡이다.

알려진 대로 지예는 8, 9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작사가이자 싱어송라이터다.

두 곡 말고도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것’ , ‘로라’, ‘미워서 미워질 때’를 비롯, 김종찬의 ‘산다는 것은’, 윤상의 ‘잊혀진 것들’ 원미연의 ‘혼자이고 싶어요’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만큼 다수의 작품이 지예의 가사로 알려져 있다.

응답하라 시리즈가 복고열풍을 불러오고 그 시대의 배경이 되었던 지예의 작품들이 배경음악으로 쓰이고 새로운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로도 보인다.

◇한국가요의 황금시대라고 평가되는 8, 90년대

이 시기 대단한 활약을 보였던 지예는 12월 초 디지털 싱글 <바다>를 발표하여 또 한번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예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과시하고 있는 그녀의 새 음악 <바다>는 기타리스트 출신의 신예 작곡가 김관영과의 공동 작곡으로 지예 특유의 감성적 가사와 이전음악들에서는 발견하기 힘든 서정적이며 실험적인 음악적 시도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음악의 뮤직비디오를 지예가 직접 프로듀싱하여 그녀의 새로운 재능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