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뮤지컬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탤런트 안재욱과 뮤지컬배우 최현주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주인공 황태자 역과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 역으로 호흡을 맞추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물론, 이들의 로맨틱한 결혼식 모습도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결혼의 주인공인 신부 최현주의 세련된 웨딩드레스 스타일링이 화제다.
최현주의 피치컬러가 돋보이는 본식 드레스는 세계적인 명성의 웨딩드레스 브랜드 ‘이네스디산토(Ines di santo)’이다. 럭셔리한 실크와 은은한 핑크빛의 플로럴패턴 오간자가 보디실루엣을 소프트하게 감싸주는 디자인이 독특하다. 특히, 비딩 레이스의 아플리케로 꾸며진 햄라인 스커트는 에이라인으로 레이어드된 트레인과 더해져 보다 드라마틱한 스타일링 효과를 가져왔다. 이것이 바로 이네스디산토만의 세련된 모던 럭셔리 스타일의 웨딩드레스이다.
11살의 나이차가 무색할 만큼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하기위해 봉사활동을 함께하는 ‘따사모’ 회원인 김정은, 소유진, 김규리는 물론이고 장동건, 이휘재, 김민종 등 연예계 지인들도 다수 참석하여 두 사람의 웨딩데이를 빛냈다. 화려한 웨딩마치 후 지인들과의 피로연에서 6월의 신부 최현주가 선택한 이브닝드레스는 전체적으로 미니멀한 드레스라인을 기본으로 허리라인을 보다 슬림하게 연출해줄 컷아웃 디자인이 특징인 ‘리비니(RIVINI)’ 드레스이다. 리비니만의 세련된 스타일이 최현주와 잘 어우러져 감각적인 브라이덜룩을 완성했다.
이날 하객들의 찬사를 받은 신부 최현주의 웨딩드레스에 관해 안재욱은 기자회견에서 “앞서 신부의 웨딩드레스를 고르기 위해 숍에 함께 다녔는데 무조건 ‘예쁘다’고 말하라는 조언을 들었다. 그런데 정말 전혀 지루하지 않고 즐거웠다”, ”신부가 입는 드레스마다 아름다웠지만 특히 오늘 입은 드레스가 가장 예쁘다”며 신부를 향해 수줍게 하트를 보내기도 하는 애처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처럼 신랑 안재욱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부 최현주의 아름다운 드레스는 이네스디산토, 리비니의 공식 딜러샵 헤리티크뉴욕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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