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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포토타임즈] 아이돌 걸그룹 ‘큐피트’로 소통하다

20150531234705_7844185723.jpg▲ I feel good을 발표하고 활동 중인 신인 걸그룹 큐피트


 

 

2015년 상반기 가요계가 <큐피드>로 뜨겁다.

<카라>가 ‘큐피드’라는 타이틀곡으로 모처럼의 활동을 시작했고 여덟 명으로 구성된 신인 걸그룹 <오마이걸>의 타이틀곡도 ‘큐피드’다.

이달 초 음원을 공개하고 ‘I feel good’이라는 타이틀송으로 활동하고 있는 4인조 걸 그룹은 팀이름이 아예 큐피트(cupid)다.

이만하면 ‘큐피드대전’이라고 불릴 만도 하다.

타이틀곡이든 팀명이든 같은 용어로 3팀이 움직이는 것도 흔한 일은 아니다.

팀명을 ‘큐피트’로 하는 <큐피트>의 리더 보나는 “우리는 오래 전부터 큐피트를 팀명으로 정하고 데뷔를 준비해왔는데 음원공개 후에 큐피드라는 노래제목으로 두 팀이나 같은 제목의 음원이 나와서 흥미롭다”며 “그래도 우리 큐피트를 먼저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큐피트>의 데뷔 음원 <I feel good>은 EDM계열의 음악이지만 과하지 않은 편곡으로 댄스음악이나 감상용 팝 음악으로나 두루 즐길 만한 가볍고 상큼한 음악으로 방송BGM으로도 자주 선곡된다.

음악방송 프로듀서나 작가들도 선곡이나 섭외시 다소 헷갈릴 때도 있지만 아이돌 걸 그룹이라는 비슷한 장르에 비슷한 시기에 큐피드라는 노래제목과 팀명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흥미롭다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누구 가슴에 큐피트의 화살이 꽂힐지 두고 볼일이다. [포토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