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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신인걸그룹 큐피드, 모바일 어플 통한 새로운 마케팅기법 선보여

20150526094748_4966572937.jpg▲ 아이돌 걸그룹 큐피드


 

 

‘I feel good’ 이라는 타이틀곡으로 데뷔한 4인조 신인 아이돌 걸그룹 ‘큐피드’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새로운 홍보기법을 제시하여 관심을 모은다.

‘인 엔터테인먼트’(대표 이현)는 큐피드의 홍보를 위해 더콜통(THE CALL-TONG)이라는 모바일 앱을 통해 스마트폰 수 발신 시, 폰 화면으로 ‘큐피드’의 뮤직비디오가 소개되는 마케팅기법을 활용한다고 발표했다.

큐피드 소속사 측은 “150만 회원의 더콜통(THE CALL-TONG)앱은 콘텐츠 보기에 따라 일정액이 적립되는 리워드(Reward) 앱이기 때문에 콘텐츠에 대한 회원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IT 업체 코드위즈를 통해 ‘위드큐피드(WithCupid)’라는 앱을 개발, 팬들과 뮤지션을 결합하는 새로운 SNS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재 클로즈베타 서비스 중인 위드큐피드는 사진과 동영상은 물론 유튜브 링크를 통한 콘텐츠활용이 가능하고 팬들끼리, 혹은 팬들과 뮤지션 간의 소통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특히 큐피드의 방송시 앱 가입자에게 알람이 뜨고 시청과 동시에 앱을 통한 채팅참여가 가능한 시스템이어서 역동적인 팬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큐피드 측은 “신인 걸 그룹이 메이저급 지상파 방송에 출연기회를 얻는다는 게 사실상 쉽지 않은 상황에서 모바일을 통한 새롭고도 다양한 프로모션 기법을 활용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방송매체 일변도의 방식에서 벗어나 방송과 SNS, 스마트폰과 광고기법을 활용한 트렌디한 매체전략을 보여주는 것이 팀 이미지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큐피드>의 데뷔 음원 <I feel good>은 EDM계열의 음악이지만 과하지 않은 편곡으로 댄스음악이나 감상용 팝 음악으로나 두루 즐길 만한 가볍고 상큼한 음악으로 방송BGM으로도 자주 선곡된다.

이달 초에 음원을 발표한 ‘큐피드’는 신생 회사 신인 걸 그룹으로는 드물게 멜론, 엠넷, 지니를 비롯한 주요 음악포털 사이트에서 추천 곡으로 선정되는 등 차세대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다.

메이저급 기획사의 매체독식현상이 심해지는 가운데 신생 기획사의 스타마케팅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음악업계는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