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 번복' 버티기에 들어간 문대성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새누리당 문대성 국회의원 당선자(부산 사하갑)가 18일 오전 탈당한다는 기자회견문을 돌렸다가 회견이 임박하자 돌연 탈당을 취소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날 그가 만든 기자회견문의 제목도 '새누리당을 잠시 떠나면서'였다.

오후 2시 그가 국회 기자회견장 복도에 들어서자 누군가와 휴대전화 통화를 하더니 갑자기 회견장으로 들어서지 않고 곧바로 돌아나갔다. 이 과정에서 취재진이 몰려 문 당선자의 차를 가로막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대치가 계속되자 문 당선자는 차에서 잠깐 내려 "탈당하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연히 아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대 입장을 지켜보자는 얘기를 했는데 저도 국민대 입장을 지켜보겠다."면서 "박 위원장이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제가 새누리당과 박 위원장의 입장에 반하는 행동을 해서 되겠나."라고 말했다.

문 당선자는 이어... 원문기사 더 보기 http://phototimes.org 뉴스&신문 포토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