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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종합

KUFFA, 12일 아주대학교에서 ‘제2회 전국유소년플래그풋볼대회’ 개최

 

 

‘한국유소년플래그풋볼협회(이하 KUFFA)’가 주관하는 ‘제2회 전국유소년 플래그풋볼 대회’가 7월 12일(토) 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개회식에 이어 조별 예선, 순위결정전을 거쳐 시상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플래그풋볼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플래그풋볼은 미식축구와 럭비의 규칙을 변형한 스포츠이며 타원형의 공을 가지고 경기를 진행한다. 모든 선수가 착용하는 벨트에 붙어있는 플래그를 뽑으면 바디체크나 태클과 동일한 규칙을 적용받는다. 이 때문에 과격한 몸싸움은 하지 못하게 되어 있어 안전하고 3~6명 정도의 소규모 인원으로도 가능한 장점 덕분에 어린이, 청소년 체력단련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적합한 스포츠로 알려지고 있다.

‘KUFFA’의 최승우 이사장은 “올해 초 EBS의 어린이 프로그램 ‘신체가 튼튼’에서 소개된 이후 일선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플래그풋볼은 즐겁게 스포츠를 즐기며 체력 단련이 가능한 것뿐만 아니라 전술을 훈련하고 작전을 짜는 과정에서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종목”이라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인 경기력 향상을 주로 하는 타 종목과 달리 정서발달에 긍정적이기 때문에 회복탄력성 프로그램으로도 적합한 스포츠”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경기 보급을 위해 협회장배 리그와 지도자연수 프로그램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하는 ‘KUFFA’는 플래그풋볼 활동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인격적인 여가체육활동의 생활화를 위해 설립된 민간단체이다. 특히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활동을 경험하고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탐색하고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서울창의체험배움터’를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포토타임즈 유승철 기자]